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진규, 군위)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20일 오전 11시에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
|
ⓒ N군위신문 |
|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에 대하여 대도시 지역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데, 농·어촌 지역의 소외된 학생들을 배려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지적했다.
또 배진석 의원(경주)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발간·배포하고 있는 의회소식지 배부와 관련하여 “배부처를 명확하게 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보다 많이 도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배부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용선 의원(포항)은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소관 상임위원회가 기획경제위원회 소관으로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수행하기 힘들다”고 설명하며, “택지개발을 주된 업무로 하는 설립목적이나 타시도 사례를 고려하더라도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건설소방위원회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조현일(경산)·김종영(포항) 의원은 홈페이지 관리에 있어서 회의록, 의사일정 등을 가능한 실시간 현행화될 수 있도록 지적했고, 또한 의회소식지 배부와 관련하여 소외된 계층에 관심으로, 많은 도민들에 홍보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배영애 의원(김천)은 의원연구단체 구성·운영과 관련하여 예산 부문을 지적하면서 낭비성 예산이 없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인중 의원(안동)은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관련 여성위원들이 많이 구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황병직 의원(영주)은 의회사무처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인원 확충 등 주도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한편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군위)은 “의회사무처장 및 관계공무원은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요구 및 대안제시는 곧 300만 도민을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홍 위원장은 “경북도의회가 주도하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내년도 신청사 이전 등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