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채원봉)과 대구파티마병원(원장 박진미)은 26일 군위군보건소에서 군위군 관내 농업인,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농업인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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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료지원사업은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군위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활동을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복지증진 구현을 목적으로 경북농협과 대구파티마병원이 MOU 체결하고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의료지원 봉사활동에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20여명의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여 내과질환을 포함한 혈압검사, 혈당검사, 요당검사, 심전도측정 등 각종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진료후에는 각 진료과의 처방에 따른 투약과 복약 지도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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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은 “대구파티마병원의 전문의료서비스를 농업인들이 현지에서 부담없이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올해 경북대병원 및 파티마병원과 협력하여 도내 10여개 시·군에서 농업인과 취약계층 2천여 명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