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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촌마을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실시

admin 기자 입력 2014.11.27 17:27 수정 2014.11.27 05:27

백문이 불여일견! 군위군, 성수월마을을 찾다

2014년 군위군 지역역량강화사업 대상마을인 고로면 화북1리, 화북3리와 의흥면 금양1리 마을은 지난 25일과 26에 걸쳐 농촌 현장포럼의 일환으로 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군 풍각면 성수월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 N군위신문

성수월마을은 2007년 성곡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는 위기를 극복하고 코미디 철가방극장, 그린투어센터, 몰래길 등 웃음과 힐링이라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도입하여 성공적인 농촌 마을 만들기를 이루어 지난 10월 제1회 경상북도 농촌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부문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콘테스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민들은 성수월마을에서 박성기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사업 추진배경과 성공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지 답사를 통해 마을 발전계획 수립 방법 등을 습득했다.

박성기 위원장은 “성공적인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장의 눈앞의 이익이 아닌, 마을 공동체가 함께 발전하고 도농교류의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는 주민의식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삼국유사의 산실인 인각사, 추억을 간직한 화본마을, 수려한 경관의 군위댐 등 군위군의 풍부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군위군만의 특색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과 경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선진지 견학은 침체되어 있는 농촌마을 주민에게 마을발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은 4차에 걸친 현장포럼으로 수집된 다양한 마을발전 아이디어와 주민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신규사업을 신청하는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촌마을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이를 발전시켜 농촌을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미래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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