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정성옥) 대원 10여명은 10일 오전 군위군재가노인지원센터를 찾아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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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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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은 교대로 지난 8일부터 배추 다듬기와 절이기를 시작하여, 이날 오전 10부터 200여 포기의 배추에 사랑의 양념을 버무리며, 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정성옥 소대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 모두 부모님 같아 더욱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장을 담궜다”며, “오늘처럼 여성예비군으로서 하는 봉사가 마음에 더 뜻 깊게 다가오고, 강한 자부심도 느낀다" 고 말했다.
한편으로 군위군여성예비군소대는 2009년 창설이래 가정과 직장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안보현장 교육과 구호봉사 활동을 통해 민·관·군의 가교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의 참된 봉사자로서 앞장 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