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백남명)에서 활동하는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 의성·군위지역 안전지킴이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은 일상 업무를 수행하면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사고 발생이 우려되거나 안전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대한 정보나 각종 사고 위험 발견 시 119에 신고하는 역할과 소화기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숙지해 재난 발견 시 초동조치를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의성소방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은 금년 11월 말 기준으로 30여건의 119신고하는 등 지역의 안전한 생활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고, 특히 9월 5일 군위우체국 소속 김모 집배원은 업무 수행 중 군위군 소보면 위성4리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였다.
신고 후 화재 사실을 주민에게 전파하고 초기 진화를 실시하여 연소확대를 방지하였다. 일련의 조치로 비닐하우스 1동 중 약 3.3㎡의 피해만 발생하여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의성소방서는 지난해 우체국 집배원과 모범운전자협회 회원 123명과 올해 요양보호사 88명 등 총 211명을 명예119요원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