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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사랑의 땔감으로 겨울 따뜻하게 나세요”

admin 기자 입력 2014.12.17 14:34 수정 2014.12.17 02:34

산림병해충방제단·나루봉사단, 취약계층 난방연료 공급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인 문제로 난방비를 걱정해야 하는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난방용으로 전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열어 훈훈한 정을 나눴다.
ⓒ N군위신문

군위군산림병해충방제단과 군위나루봉사단은 지난 16일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 일원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한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만들어 화목을 연료로 사용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취약계층 16가구에게 나누어 주었다.

군위나루봉사단은 “이 땔감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N군위신문

김영만 군수는 공공근로자와 나루봉사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목재로써 가치가 없는 나무를 버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다시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최근 한정된 자원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숲가꾸기 과정에서 산지에 버려진 나무들을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하여 최대한 수집해 농산촌 저소득 계층에 겨울철 난방연료로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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