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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 ‘제13회 군위신문상 수상자 9人’

admin 기자 입력 2014.12.19 11:39 수정 2014.12.19 11:39

군위신문은 지난 11일 군위군민회관에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군위신문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군위신문상’은 군위인의 위상 제고와 군위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하여 수여하고자 지난 2002년 제정됐다.
ⓒ N군위신문

즉, 지역발전과 건전한 지역풍토조성, 문화예술창달에 기여한 군민에게 시상코자 △지역 발전 기여도 △사회적 인지도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성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군수, 교육장, 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따라서 ‘제13회 군위신문상 시상식’에서는 △농업인상 우영구 △청소년상 김경민, 김연우 △봉사상 홍영도, 이경형 △여성상 최문자 △모범경찰관상 고휘창 △효행상 김수진, 손영미 총9명이 수상했다.

먼저 농업인상을 수상한 우영구(57세·소보면)씨는 20여 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친환경 과수농법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 농업인상 우영구씨, 청소년상 김연우 군, 김경민 군
ⓒ N군위신문

청소년상을 수상한 김경민(효령중 1학년)군은 ‘2014 교육장배 초중육상경기대회’에서 높이뛰기 1위, 800m 3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육상실력으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였으며 학급정화 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며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한 명의 청소년상의 주인공인 김연우(군위초 6학년)군은 단정한 품행과 우수한 학업성적은 물론 뛰어난 체육실력으로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학교를 빛냈다. 더불어 군위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교내외 행사에 성실히 참여하고 쓰레기 줍기, 청소 등 각종 학급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모범경찰관상을 수상한 군위경찰서 고휘창(44세·경무계)경위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 모범경찰관상 고창휘 경위, 여성상 최문자 씨
ⓒ N군위신문

특히 고 경위는 국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군위경찰서 자체 홍보밴드인 ‘홍익어울림방’과 ‘홍익군위경찰’을 활용해 실시간 소식을 전파, 경찰과 민간의 쌍방향 소통에 기여했다.

또 ‘경찰활동 알리기 프로그램’과 대국민 봉사활동 사이트(1365사이트)운영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찰서 방문자 및 일반 군민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경찰활동을 알려, 바른 경찰상 확립에 기여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홍영도(70세·군위읍)씨는 바르게살기운동 군위읍협의회장으로 환경정화, 방범활동 등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주민화합에 기여했다.

또 한 명의 봉사상 주인공인 이경형(58세·부계면)씨는 독거노인 돌보기, 안나의 집 등 위문시설 봉사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장학금 수여, 마을입구 조경, 아름다운 동산 가꾸기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궂은일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 봉사상 홍영도 씨, 이경형 씨
ⓒ N군위신문

효행상을 수상한 김수진(58세·의흥면)씨는 35년 동안 시모를 정성으로 모셔 모범 효부의 표상을 보여주며 주위의 귀감이 되었고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반찬배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다른 효행상 수상자인 손영미(52세·효령면)씨는 농사일을 하면서도 불편한 시모의 간병에 지극정성을 다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 화목한 3대의 가정을 꾸리며 주위의 귀감이 되었다.

여성상을 수상한 최문자((51세·군위읍)씨는 한국여성농업인 군위군연합회 군위읍 회장으로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과 긍지와 자부심 고취 및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9명의 수상자들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 등을 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며 “앞으로 이 상에 흠이 가지 않도록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효행상 손영미 씨, 김수진 씨
ⓒ N군위신문

사공화열 군위신문 대표는 “군위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지역을 빛낸 수상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면서 “그 누구보다도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봉사활동에 해온 9명의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이끄는 농업인, 부모에게 효도하는 효자·효부와 모범적인 학생·경찰관으로서 이웃에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군위신문상 공동 제정자인 김재하 대영베어링㈜회장은 “군위신문상은 군위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수상 축하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여 군위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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