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 예산결산특위(위원장 김영호 의원, 간사 박창석 의원)은 내년도 살림살이를 올해 2천349억원보다 153억원(6.5%) 증액된 2천502억원을 심사해 18일 심의·가결했다.
본 예산의 회계별 예산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보다 6.1%늘어난 2천402억 5천만원으로,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등 총 99억7천700만원으로 17.9%가 증액됐다. 예산안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재난방재·민방위 및 소방)에 148억2천380만원과 교육분야에 16억9천740만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문화 및 관광분야 258억6천370만원을, 환경보호 분야 311억6천590만원을 세웠다.
사회복지분야에는 356억 1천470만원을 세웠으며, 기초생활보장관리 43억6천590만원, 취약계층 지원관리 34억1천720만원, 보육·가족 및 여성관리 35억4천190만원, 노인·청소년관리 218억9천870만원, 노동 관리 4억1천170만원, 보훈 관리 4억9천350만원, 주택 관리 9억600만원, 사회복지 일반관리 5억7천980만원을 배분했다.
보건 분야는 40억6천640만원으로, 부문별로는 보건의료관리 39억 4천810만원과 식품의약안전관리 1억1천830만원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 559억4천290만원에 대해서는 농업·농촌관리 449억 6천850만원, 임업·산촌관리 109억5천150만원, 해양수산·어촌관리 2천290만원이다.
산업·중소기업분야에는 13억1천210만원을, 수송 및 교통분야에는 77억 9천170만원을,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89억8천600만원이다.
한편 김영호 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재분배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한정된 재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