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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돌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admin 기자 입력 2014.12.24 16:14 수정 2014.12.24 04:14

군위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미순)에서는 올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복권기금) 후원으로 야간보호사업을 안전사고 한 건 없이 무사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 N군위신문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은 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야간에 홀로 시간을 보내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보호·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센터에서는 올 1년간 보호아동의 야간 안전과 정서안정증대를 위해 많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집중력부족, 학습저하를 향상시키고자 수준별 학습과 숙제지도를 하고 이 밖에도 영어교육을 위한 원어민 강사초청, 일기쓰기를 꾸준히 하여 아동들의 글쓰기 훈련을 길러주었다. 또 센터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의 집까지 귀가서비스 및 안전지도를 했다.

이처럼 아동센터에서는 야간까지 방임되어진 아이들을 학부모(보호자)가 퇴근할 때까지 비행 및 탈선으로부터 보호하고, 무엇보다 아동의 인성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위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를 보호하고 종합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야간보호사업 외에도 가족지원사업으로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동·하복)비 전액을 지원하는가 하면 가족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가족나들이, 학용품 및 의류, 운동화 등도 지원했다.

더불어 아동센터에서는 도서관,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봉사단체 등과 연계하여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 경산의 영남삼육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하기봉사대, 야생화세상의 박민숙 선생, 의흥중학교 학생들, 기타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센터를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따뜻함을 전해주기도 했다.

이에 아동센터에서는 지난해 따뜻한 성원에 감사하는 취지로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께 위문공연을 해드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미순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열린 지역아동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jy051743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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