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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에서 효령초등학교(교장 김희동) 이서범(6학년)학생이 로봇바이에슬론스탠다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앞서 이서범 학생은 대전컨벤션센타에서 열린 2014년 로봇올림피아드 지역예선대회와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본선을 거쳐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는 과학 꿈나무들에게 창의적이 마인드를 심어주기위한 대회로서 총 24개국이 출전하고 1998년에 첫 대회를 시작으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서범 학생은 이 대회에 3년째 출전했다.

작년 미국 동부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이서범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열심히 대회에 준비해, 이번에 동상을 수상해 군위 학생들에게 좋은 지표가 돼 주고 있다.

한편 김희동 효령초 교장는 “로봇을 배우는 학생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끼를 가꾸고, 열심히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학생들의 모범이 되었으며 작은 학교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