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정녀, 일명 고주모)의 뜨거운 이웃사랑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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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부모임회는 지난 29일 군위읍사무소를 방문해 “다가오는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8일 고향주부모임에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한 떡국떡 나눔시식 및 판매행사의 수익금을 모은 것으로, 고주모는 올 1월에도 군위읍사무소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군위농협 고향주부모임은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가정과 조손가정 32곳을 선정해, 가사도우미를 비롯해 매년 김장김치봉사와 매월 반찬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김정녀 회장은 “새해에도 지역의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