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면청년회 김호덕 회장이 이임하고 김석준 회장이 취임했다.
소보면청년회 창립 제27주년 기념식 및 신·구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달 26일 오후 소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소보면청년 회원 및 가족과 김영만 군수, 김윤진 군의장, 김정애 부의장, 이혁준·박창석 의원, 서성용 면장,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 최규종 군위산림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 주민, 선배특우회 회원, 군위군청년연합회, 정영복 회장과 회장단, 읍·면회장단, 회원 가족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소보면청년회를 이끌어 온 김호덕 회장의 이임식과 김석준 신임회장의 취임식에 이어 한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기원하는 송년의 밤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김호덕 회장은 이임사에서 “바쁘신 가운데 많은 내빈이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히며 “새로이 취임하는 김석준 회장 및 회장단이 청년회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석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소보면 현안문제와 청년회원들의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청년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진정한 애향단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따라서 ‘소보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18대 소보면청년회 회장단 및 감사에는 △회장 김석준 △직전회장 김호덕 △상임부회장 손동찬 △내무부회장 김영출 △외무부회장 최병일 △감사 남상보, 은병표 △사무국장 반태영 △사무차장 안재형, 은창욱 등 이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바쁜 일정관계로 식이 시작되기 전 간단한 인사말로 축사를 대신했다.
김 군수는 “한 해 동안 이웃과 주민들을 위하여 헌신 봉사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군민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진 의장은 “올 한해 면민을 위해 헌신 봉사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보면청년회가 지역발전과 화합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소보면청년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단합을 위해 활발히 노력했다. 불우이웃돕기, 자연보호운동, 어르신 위문 경로당 방문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7회째 이어온 ‘소보면민 노래자랑’ 축제를 통해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이·취임식에서도 교육발전기금 1백만을 기탁하여 더욱 행사를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