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번영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군위새마을금고 2층에서 김영만 군수, 김윤진 군의회 의장, 전재구 읍장,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 최규종 군위산림조합장 등 내빈을 비롯해 번영회원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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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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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읍번영회는 군위읍 내 주민화합과 상가발전을 노력해왔다. 특히 번영회원일동이 협심단결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군위’를 만드는데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김웅기 회장이 이임하고 서영준 회장이 새로이 취임했다.
군위읍번영회는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김영만 군수에게 전달했다.
또 우수회원 △조길상 △김광대 △이원호 △정석진 △박종도 △이성대 △서영준 △박성언 등 8명에게 포상하고 △총무 이상훈 △재무 권기철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웅기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금 군위는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깊은 열정으로 헌신해 주신 번영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은 물론 군위읍번영회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역량을 발휘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서영준 취임회장은 “내일이 있는 군위읍, 행복한 멋이 있는 군위읍, 누구나가 다시 찾고 싶은 군위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전통시장과 인접상점가를 연계해 활력 있는 상권으로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런 각오도 여러분의 협력과 동참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를 신뢰하고 함께 하나로 뭉치는 응집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군위읍번영회 신임회장단에 △회장 서영준 △직전회장 김웅기 △부회장 이성대, 박상언 감사 박종도, 권기철 등이 취임했다.
이어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항상 생각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군위읍번영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진 의장은 “김웅기 이임회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이 취임한 서영준 회장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면서 송구영신(送舊迎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취임식을 마치고 송년의 밤을 통해 번영회원 간 우애를 다지면서 삶의 터전인 군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