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제8대 서장으로 취임한 은대기 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의성요양병원을 비롯한 현장방문을 통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기준 강화 및 안전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지도하는 등 발로 뛰는 소방행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19일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를 찾아, 최종구 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들께 신년인사를 전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은대기 소방서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녀노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어르신들이 전기장판, 난로 등의 사용으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은 소방서장은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가 소방서와 함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 및 기타 재난 발생 시 노인들의 피해를 최대한 예방했으면 한다”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최종구 군위군지회 회장은 군위출신 은대기 소방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최근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의 불안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방서를 비롯해 119안전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소방교육 등을 실시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등 소방안전망을 확고히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