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시작을 맞아 그윽한 난향과 청초한 난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제1회 군위난우회 합동전시회가 지난 6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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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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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난은 사군자(四君子)의 하나로 일컬어지며, 우리 조상과 선비들은 항상 난을 가까이에 두고 정신수양과 인격도야의 표상으로 삼아 왔다.
곧게 뻗어난 잎새는 꿋꿋한 기개를 상징하고, 소박한 꽃과 은은한 향기는 어진 인품을 나타내어 선비정신과 일맥상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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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화사한 꽃망울과 은은한 향기를 품고 있는 난의 모습은 군민들에게 삶의 여유를 찾고 희망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박성배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꾸어온 난을 선보이는 전시회에 많은 분들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