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지회장 김정기)는 지난 20일 장애인교육장(구 보건소)에서 임직원 및 여성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장애인사회화교육을 진행했다.

지체장애인여성자립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경상북도 내 등록된 여성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여성’과‘장애’라는 이중적 제약을 받고 있는 지역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성 향상 및 여성당사자들이 장애를 긍정적으로 인정하며, 자립실천과 사회참여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은 영남외국어 대학 윤은미 교수의 ‘감정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여성장애인들의 억압된 감정을 긍정적인 의사소통기법으로 표현하고 승화시켜 보는 경험을 갖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김영만 군수도 참석해 여성장애회원을 격려하며 “자립 실천의지와 지역 내 사회참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지회장은 “2015년 여성장애인 사회화교육을 통해 앞으로 여성장애인들의 폭넓은 활동과 적극적인 의식 함양으로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활동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