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 (지회장 김정기)는 지난 25일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여성활동가 및 여성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활동 사업’으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여성자립지원센터는 지역 여성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사회성 향상 및 자립·자활의지 고취를 위해 각종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금번에는 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 당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긍정적 마인드 형성을 위해 올해 첫 번째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다.

임점옥 여성활동가 단장은 “우리나라의 아픔이자 우리 세대의 아픔의 세월을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위로와 감동,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김정기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역 여성장애인들이 앞으로 더욱 당당하게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위군지회는 여성 당사자들이 장애를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자립실천과 사회참여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관내 여성지체장애인으로 여성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회사무실(382-99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