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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군 행정서비스에 주민칭찬 이어져

admin 기자 입력 2015.04.08 15:33 수정 2015.04.08 03:33

↑↑ 김동식 씨
ⓒ N군위신문
↑↑ 김근수 씨
ⓒ N군위신문
최근 군위군에 주민들의 칭찬이 줄을 잇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소보면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2통의 껌을 군위군청에 맡기고 가셨다. 할머니께서는 오래전 문중의 동의를 받아 개간한 토지의 소유권 문제로 2년전 군청을 찾았는데 당시 도움을 주었던 직원의 고마움을 잊지 못해 여의치 않은 형편이지만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껌 2통을 사서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해당직원을 수소문한 결과 안전건설과 김동식 주무관과 민원봉사과 김근수 주무관으로 밝혀졌으며, 김동식 주무관은 “고령의 할머니가 혼자서 안쓰럽게 이리저리 행정업무를 보시는 걸 보고 내 어머니 같은 마음에 행정절차나 처리방법 등에 도움을 줬던 기억이 난다”며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하였음에도 할머니께서 작지만 큰 선물을 주신데 대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앞서 4일에는 강아지(4마리)와 병아리(100여마리) 의유기 민원이 접수 되어 직원들이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인근산을 수색하여 강아지를 포획하고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한 의심사항을 확인 하는 등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졌다.

이에 주민들은 주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민원을 해결한 군위군 직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미소와 친절로 군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섬김행정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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