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규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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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규 위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4시부터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김진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 센터 운영위원, 유관기관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 설명과 센터 향후 사업 방향을 비롯해 지난해 후원 현황 및 기타 안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인력이 부족한 센터 운영으로 도사업비를 인건비로 쓸 수 있는 방안 모색과 공공일자리에 여성들 일자리 창출, 아이돌봄 이용자 시간 확대,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후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다문화가족 시책에 대한 설명과 새로운 정책 제안 및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
홍진규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 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관련해 급변하는 정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책대상자인 결혼이민자들의 관점에서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렸다”며 “앞으로도 정책대상자와 소통 및 교류를 강화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연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초고령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은 지역의 활력소와 같은 존재이며, 다문화가족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자체의 책무다”라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자리를 자주 갖고 지역 다문화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과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가족교육, 배우자·부부교육을 비롯해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교육 지원, 모국방문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