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읍 중앙5길에 거주하는 최경문(52)씨가 지난 28일 대구 보화원회관 4층에서 개최된 ‘제58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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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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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문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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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최경문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2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나, 지난해 10월경 부친이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후, 맞벌이를 하는 아내와 함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모의 집을 찾아가 식사와 살림을 도맡고 있다.
또 군위청년회의소 특우회 외무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생필품 등을 노인회에 후원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보살펴 드리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보화상은 지난 1956년 고(故) 조용효씨가 쇠퇴돼 가는 우리 고유의 윤리와 도의 복원을 위해 개인 자산으로 기금을 조성해 1958년 첫 시상식에 이어 지금까지 해마다 모범적인 효행자, 열행자, 선행자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제58회 보화상 시상식에서는 박무영(52·안동시)씨가 보화상을 수상했으며, 효행상은 최경문(52·군위군)씨등 22명, 열행상 2명, 선행상 4명 등 모두 29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