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는 지난 4월29일 제209회 임시회에서 201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4월 27일부터 3일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석)의 심사를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기정예산 2,502억 2,700만원보다 195억 7,600만원(7.82%) 증가한 2,698억 300만원으로 확정되었다.

예결위에서는 이번 추경안에 대해 국·도비 보조금 변경 내시액 등을 위주로 계상하여 당면 현안사업과 주민숙원 사업에 적정하게 편성했다고 판단했으나 농산물 홍보도우미(1,662만원), 농산물 공판장 설치사업(16억원)은 전액 감액했으며, 2015년도 경로잔치행사비(8백만원)는 증액하고 나머지는 집행부안 대로 의결했다.

박창석 예결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입장차가 많아 합의 도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위원장으로서 집행기관과 예결위원들을 설득하며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했다.

또 박 위원장은 “특히, 이번에 삭감된 농산물 공판장 설치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의 필요성에는 전 의원이 공감했으나 사전준비 작업 미비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었다”며 “16억원이라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좀 더 철저하게 준비가 되면 언제든 회기를 열어 유보된 사업액을 통과 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