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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署·보안협력위원회, 네팔 지진피해 함께 보듬는다

admin 기자 입력 2015.05.06 17:04 수정 2015.05.06 05:04

결혼 이주여성에게 성금 전달

군위경찰서와 군위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네팔 대지진으로 현지 가족이 피해를 본 결혼 이주여성 돕기에 나섰다.
ⓒ N군위신문

군위경찰서(서장 류상열)는 6일 오전 11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최근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 친정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진 이주여성 두 가정에 성금과 따뜻한 위로를 전달했다.

결혼이주여성은 지난달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친정오빠와 조카 등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자신의 가정도 넉넉한 형편이 아니어서 친정에 도움을 줄 수 없어 애만 태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위경찰서에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협력하여 모국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족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전하기로 하고 성금전달 및 오찬 격려 행사를 하게 되었다.

이우석 보안협력위원장은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으며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근로자,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크고 작은 나눔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 이주여성은 “어려움에 처한 친정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하며 친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많은 위로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힘내서 열심히 살아 어려움을 이겨 내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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