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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홍혈수 오은사 신도회장

admin 기자 입력 2015.06.02 10:53 수정 2015.06.02 10:53

부처님의 자비로 모든일에 행운이…

↑↑ 홍혈수 회장
ⓒ N군위신문
오은사 신도회장인 홍혈수 씨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로 모든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25일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오은사 봉축법요식에서 만난 홍혈수 오은사 신도회장은 “경내를 형형색색 수놓은 연등은 부처님 오신 날 이땅에 평화를 바라는 이들의 뜻을 한 데 모아 놓은 것 같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된 지 70주년을 맞는 해이기에 더욱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특히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자비 나눔으로 따뜻하고 향기 넘치는 세상을 만들자는 굳은 의지를 표했다.

홍혈수 회장은 “지금 우리세상은 잘못된 아집과 집착으로 타인에게 크나큰 피해를 주고 결국 자신도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현실을 수없이 보고 있다”며, “내가 아닌 타인을 먼저 돌아보고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요, 남의 잘못도 내 잘못임을 알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존재임을 자각하여 상생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면서 “진흙 속에서도 청결함을 잃지 않는 ‘처염상정’의 연꽃처럼 스스로를 청정케 하고 스스로 물들지 않는 연꽃같은 삶을 살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기자”고 말했다.

또 홍 회장은 “부처님의 말씀 중에 가족은 ‘동고동락을 하는 것을 가족이라고 하느니라’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이것을 우리가 꼭 명심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서로서로 어려울 때 또 힘들 때 같이 함께 나누는 그런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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