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지회장 은광수)는 3일 오전 9시부터 현대자동차 군위지점과 의성지점 앞에서 ‘현대·기아차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책무’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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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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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는 지난 4월부터 김락환 중앙회장이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 앞에서 가진 1인 시위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재활과 자동차사고 예방활동·교육·상담사업 중 어떤 분야에도 지원이나 참여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대·기아차를 비난한데 이어진 군위·의성지역 집회이다.
이날 지역의 교통장애인들은 현대·기아차가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재활과 자동차사고 예방활동, 교육, 상담사업 가운데 어떤 분야의 지원,참여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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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광수 지회장은 “자동차사고로 하루 평균 15명 이상이 사망하고 5천여명이 부상을 당해 매일 500여명 이상이 영구장애를 입고 살아감에도 현대·기아차는 반성은 없이 돈 벌이에만 혈안이 될뿐”이라고 비난했다.
또 은 지회장은 “우리는 개인적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에 자동차 제조사로서 사회적 책임과 책무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4월 1일 김락환 중앙회장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협회장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협회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전국 각지의 현대·기아자동차 직영대리점을 비롯해 국회, 청와대 앞에서 자동차사고 장애인 1인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