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효령면 소재 효령사(장군당)에서 지난 20일(음력5월5일) 김해김씨 연안이씨 문중과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유신·이무·소정방 3장군에 대한 단오대제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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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동서원원장 김점문 초헌관, 김종상 김해김씨 대구시종친회수석부회장 아헌관, 이병화 연안이씨 대구종친회장은 종헌관으로 각각 참석했다.
한편 효령사(장군당)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위하여 김유신장군이 병력을 이끌고 장군리에서 주둔했으며, 삼국통일의 대업을 앞둔 사기충천한 군대는 이지역의 백성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 사실을 기리기 위해 고려 말엽 이 곳 사람들이 효령사(장군당)를 건립하여 매년 단오날이면 사당주위에 많은 기치창검을 둘러 세우고 북을 치며 현감 이하 여러 관원들과 지방민들이 제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