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형준)은 지난달 25일 오후7시 관내 모 식당에서 이경철 상무와 박상배 대리, 연진흠 대리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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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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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퇴임식에는 최형준 조합장과 이사, 감사, 박원현 군위군농정지원단장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퇴임식은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군위농협 임원의 전별금, 재직기념패, 꽃바구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은 행운의 열쇠를 만들어 증정하면서 석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경철 상무가 대표로 퇴임사를 전하며 “지난 1981년 20대 초반에 나이로 농협에 입사하여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농협인으로 살아오면서 숱한 사연과 추억, 소중하고 귀하게 맺었던 인연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아무런 탈 없이 정년퇴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장님과 임원님 직장동료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최형준 조합장은 “강산이 세번 변하도록 한 눈 팔지 않고 젊음을 불태워 농협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일해 온 세분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 넓은 사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더라도 변함없이 군위농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며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퇴임하는 이경철 상무는 군위읍 대흥2리 출신으로 1981년에 소보농협에 입사해 1996년에 고로지점장으로 승진 후 소보지점장 ,부계지점장, 본점 지도경제상무를 역임했다.
또 박상배 대리는 산성면 화본리 출신으로 1986년에 산성농협에 입사해 부계지점, 고로지점, 본점 구매담당을 맡았고, 연진흠대리는 소보면 송원리 출신으로 1989년에 소보농협에 입사해 소보지점에서 구매담당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