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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제7대 군위군의회 1주년 의정활동 성과>

admin 기자 입력 2015.07.06 10:27 수정 2015.07.06 10:27

군민을 위한 신뢰받는 열린의회
희망찬 미래를 여는 새로운 의회상 정립

제7대 군위군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군의회는 그간 각종 조례안, 예산안 의결과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당면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의 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N군위신문

또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면서 군정 변화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위신문은 지난 1년간 군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군의회의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살펴봤다.

□ 제7대 군위군의회의 힘찬 출발

지난해 6·4 지방선거는 사회적 분위기로 과거 어느 때보다 조용한 선거로 치러졌다. 그러나 제7대 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은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활력이 넘쳤다. 밤늦게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각종 자료를 검토하는가 하면 부족한 정보와 지식에 대해선 자문을 구하고 스스로 연구하며 토론을 나누는 모습에서 달라진 군의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김윤진 의장
ⓒ N군위신문

2014년 7월 7일 제202회 임시회에서 제7대 전반기 의장에 김윤진 의원을, 부의장에는 김정애 의원을 선출했다. 재적의원 7명, 출석의원 7명으로 김윤진 의원은 1차투표에서 5표로 의장직을 맡게 되었으며, 김정애 의원은 1차투표에서 4표로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김윤진 의장은 개원사에서 “지방화 시대를 앞서가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의원의 책무와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회로 거듭나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회의 구성을 보면 3선이 2명, 재선이 3명, 초선이 2명이다. 김윤진 의장을 비롯한 심칠, 김영호, 홍복순 의원은 행정경험에서 바탕이 된 전문적인 지식으로, 3선의 김정애 부의장과 이혁준 의원은 경험과 노련함으로, 박창석 의원은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군위군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 김정애 부의장
ⓒ N군위신문

□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의정 활동을 되돌아보면

제20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10회 임시회까지 총 65일의 회기를 운영하여 예산·결산안 심의·의결 6건, 조례안 제·개정 및 폐지 32건, 기타 안건 등 총71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행정업무 처리에 대한 39건을 조치·시정 요구하였고, 군정질문을 통하여 각종 현안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촉구했다.

또한, 군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25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통보했으며 의원 자질향상과 폭넓은 안목을 키우기 위해 연수 및 견학의 기회를 가지고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 김영호 의원
ⓒ N군위신문

□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군위군의회

제7대 군위군의회 전반기 출범과 함께 현장에서 군민들과 대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또, 평소 지역주민과 서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 불편사항을 찾아 생활민원을 군민의 편에서 신속하고 원만하게 처리했다.

특히, 각종 사업의 추진상태를 파악하고, 민원발생이나 미흡한 부분이 도출되는 경우 개선방안을 강구하며, 폭넓은 주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하여 현장방문을 추진하며 발로 뛰는 의정에 빛을 발했다.

지난해 9월2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주요사업추진현장 방문은 사업장 29개소에 대하여 실시하여 25건의 지적 및 건의사항을 집행부에 통보했다.
↑↑ 심칠 의원
ⓒ N군위신문

특히, 지역특색사업인 군위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 조성사업, 부계능금테마로드 개설사업, 팔공산하늘공원 조성사업은 공사를 통해 하드웨어적인 완성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용방안이 절실히 요구됨을 지적했다.

또, 군위푸드유통센터는 참여농가가 저조하여 향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으로 판단하여 유통경로 발굴과 판로대책을 함께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농촌공동 소득증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 업무보고와 군정질문를 통한 현안파악과 소통

군위군의회는 업무보고 청취와 군정질문을 통해 운영 방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군정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업무 추진의 효율을 높이고 집행기관과의 소통을 도모했다.
↑↑ 박창석 의원
ⓒ N군위신문

2014년 7월11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있었던 203회 임시회에서는 각 실과소별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민선6기 동안 추진할 군수의 공약과 군정 운영 방향을 검토하고 군정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파악하여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적극 활용했다.
또, 질의답변을 통해 각종시책 들이 시행착오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4년 10월20일부터 9일간 열린 제205회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 실시했다. 김영만 군수, 심상박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을 출석시켜 군정전반과 부서별 현안에 대해 72건의 질문을 쏟아내며 주요현안 추진상황과 계획을 파악하고 모범적인 업무추진에 대하여는 아낌없는 격려로 공직자들이 소신과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조언과 대안을 제시했다.

올 1월27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207회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당면사업과 각종 시책 들을 꼼꼼히 살피고 계획된 업무가 목표달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홍복순 의원
ⓒ N군위신문

□ 집행부 감시와 견제

의원은 의정활동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특히 예산 및 결산, 행정사무감사에서 두드러졌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5차례의 예산 심의·의결과 각 1회의 결산승인과 행정사무감사를 가졌고, 그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여 의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 N군위신문

<행정사무감사>

205회 임시회에서 행감위 위원장에 홍복순 의원과 간사에 김영호의원을 선출하고 감사계획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206회 정례회 기간 중 2014년 11월 25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감위는 집행부에 요구한 130여건의 자료에 대한 점검을 통해 2014년도 각종 사업의 추진과정과 결과 및 예산의 효율성 등 사무전반에 관한 따져 물었다. 이틀간 실시된 현장확인에서는 축협비료공장, 대북2리 양수장, 쓰레기매립장 등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했다.

감사결과 체납세 징수 등 처리 요구사항 6건, 시정 요구사항 16건, 건의사항 17건 총 39건을 지적하여 본회의에 결과를 보고하고 집행기관에 처리요구를 했다.

<예산안 심사와 결산안 승인>

제204회 1차 정례회에서는 심칠의원을 위원장으로 홍복순의원을 간사로 예결위를 구성하고 201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그리고 2014년도 제2회 추경안을 심사·의결했다.

승인된 결산 내역을 보면 최종예산액은 3,184억 1,801만원으로 세입결산액은 3,219억 4,618만원, 세출 결산액은 2,203억 8,974만원, 세계잉여금은 1,015억 5,644만원으로 나타났다.

예결위는 과다한 이월사업이 없도록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향후 건전재정 운영에 차질이 예산되므로 불요불급한 사업을 지양하고 잉여금 발생 시 차입금을 우선 상환하는 등 국도비 예산확보와 지방세수 증대에 대한 노력을 주문했다.

2014년도 제2회 추경안은 국도비 변경 내시분 반영과 법정경비 등을 반영하였으며, 부족한 세출재원 확보를 위하여 지방채조기상환금, 인건비, 불요불급한 기정예산을 일부 조정하여 적정하게 편성되었다고 판단하고 기정예산보다 73억2,700만원(2.3%) 증가한 2,600억65만원으로 원안가결 했다.

2015년도 예산안은 제206회 2차 정례회에서 김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창석 의원을 간사 선출하여 12월4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예결위에서 심사를 하고 수정의결 했다. 예결위는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해 경상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행사성경비 및 지방보조금 경비는 전년 수준보다 10%이상 절감 편성했다고 판단하였으나 불요불급하다고 생각되는 지역발전협의회 워크숍 등 총 19억584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 등으로 조정하여 2014년 당초예산 보다 6.5% 늘어난 총 2,502억2,700만원(일반회계 2,402억5,000만원/ 특별회계 99억7,700만원)으로 확정했다.

2015년도 제209회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금년 4월27일부터 3일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석)의 심사를 거쳐 4월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기정예산 2,502억 2,700만원보다 195억 7,600만원(7.82%) 증가한 2,698억 300만원으로 확정되었다.

예결위에서는 농산물 홍보도우미(1,662만원), 농산물 공판장 설치사업(16억원)은 전액 감액하였으며, 2015년도 경로잔치행사비(8백만원)는 증액하고 나머지는 집행부안 대로 의결했다.

금년 5월20일 제210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2015년도 제2회 추경안은 제209회 임시회에서 유보된 농산물 공판장 설치사업 단일건에 대해 처리하는 원포인트 예산안이었다.
김윤진 의장은 ”반드시 의지를 가지고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농산물 공판장 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군위군의회는 지역 현안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9일 제208회 임시회에서는 `수도권 규제 완화 중단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기업유치 기회 불균형의 가속화를 부르고 갈등을 심화키는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헌법에 명시된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우선 추진되어야 함을 촉구했다.

지난 5월28일 제210회 임시회에서는 김정애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지역건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공동도급 비율 제고를 권장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생산품 소비촉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조례안에는 제도개선과 신기술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군수의 책무를 담고, 각종 부조리 근절과 부실시공 방지 등 건전한 지역건설 산업 정착을 위한 지역 업체의 의무도 함께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두어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을 건의토록 했으며 부실 설계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힘쓰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2015년도 의정비를 동결하며 군민과 경제위기의 어려움을 함께하기도 했다. 지역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의원의 의견을 모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한 것으로 의회의 모습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상징적 효과가 매우 큰 만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의원들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다.

□ 2015년도 의정활동 방향

군위군의회는 남은 임기도안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민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인구 유입 촉진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함께 소득증대, 교육·복지·문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로 집행부와 협력함과 동시에 감시와 견제라는 기본과제를 충실히 수행하여 군민을 위한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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