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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면 박주현씨, 대한민국서도대전 입선

admin 기자 입력 2015.08.02 21:44 수정 2015.08.02 09:44

↑↑ 박주현 씨
ⓒ N군위신문
군위군 박주현(우보면 봉산리)씨가 제21회 대한민국서도대전에서 행서부문에서 입선을 했다.

한국서도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21회 대한민국서도대전이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글, 한문, 추사체, 사군자(문인화) 등 6개 분야에서 총 1465점이 응모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명, 오체상 2명, 우수상 3명, 특선상 14명, 삼체상 29명, 오체선 1명 특선 119명, 삼체선 41명 입선 429명이 선정되었다.

전시는 1·2부로 나누어 지난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으며 시상식은 전시기간인 지난 7월 15일 한국미술관에서 진행됐다.
박주현 씨는 이번 서도대전에 퇴계 이황의 시 ‘고대신곡(高臺新曲)’을 행서로 표현해 출품했다.

 
↑↑ <고대신곡상심추>
높은 대에 올라 새 가락으로 깊은 가을 노래 하며

<수절황화대백구>
국화꽃 꺽어 쥐고 갈매기를 부릅니다

<앙덕지금청야몽>
덕망을 우러르며 밤들어 맑은 꿈꾸다

<월명시복도중주>
가끔 달 밝을 때는 강가에 나와 섭니다

이퇴계 선생 시
명제 고대신곡
제21회 대한민국 서도대전 작품
ⓒ N군위신문 
대한민국 서도대전은 21년전 서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설립된 한국 서단의 유일한 후위단체다.

그 동안 전국민 붓잡기운동과 투명한 공모전 심사 그리고 영동황간에 조성 중인 “서도탑지공원” 등 가시적인 발전 사항과 공적이었다. 특히 도덕과 경제가 잘 어울린 사회의 가치기준만의 삶을 가장 행복하게 해주면 서도는 인생바로 세우는 도덕문화의 뿌리다. 글씨를 쓰는 서예인들은 시대적 사명을 명심하고 인격을 바로 세운 작가로서 어려운 현실사회에 큰 길 잡이가 되고 있다.

(사)한국서도협회 총재 김성재(전 문화관광부장관)은 올해 21번째 맞이하는 대한민국 서도대전에 영광의 수상을 하신 서예인 입상자분들게 축하드리며 심사위원 및 공모전운영자 모든 분의 노고에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따라서 앞으로 인성교육의 모태가 되고 있는 서예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박주현 씨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을 서예공부에 정진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생각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현 씨는 앞서 ‘제20회 대한민국서도대전’에서도 입상하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미술전에서 다수의 수상을 통해 서예가로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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