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의 2015년도 3차 신규 대상자를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주거·교육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으로, 최근 1년간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고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 120%이하인 가구이다.
지난 해 7월부터 시행된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매월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대상자들은 통장 가입기간 동안 재무·금융 교육 및 자활사례관리 상담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운영자금의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경북도에서는 현재 450여 가구가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통해 자립기반을 쌓고 있으며, 3차 모집기간 동안 최대 758가구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권기섭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통하여 목돈을 마련하고 자립·자활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많은 홍보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