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1시, 군위군 의용소방대연합회 김양호 연합대장과 각 읍면의용소방대장 일행 10명은 군위군 관내의 부족한 소방공무원 증원과 의용소방대 대기소 건립지원 등을 건의하기 위해 홍진규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찾아 면담하고, 이어 경상북도소방본부를 방문하여 우재봉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시군지역 의용소방대의 소방본부 방문이나 본부장 면담은 이제까지 좀처럼 없었던 일로서 이날 군위군 의용소방대장들과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의 면담은 회의가 없음에도 도의회 운영을 전반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직책상 매일 도의회로 출근하고 있는 홍진규 운영위원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김양호 연합대장을 비롯한 10명의 일행은 우재봉 소방본부장과의 면담에 앞서 경상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소방공무원들의 구급구조활동상황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300만 도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직접 만들어 온 떡을 전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면담에서 우재봉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충분한 보수도 없이 자원봉사로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화재현장에서 소방활동을 펼쳐주시는 의용소방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하다”고 말하고, “군위군 관내에 부족한 소방공무원 증원요청과 열한 의용소방대 대기소 건립지원 등에 대하여는 점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우 경북도소방본부장은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께서 초선때인 제9대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서 첨단소방장비 확충은 물론, 시군의용소방대원들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크게 힘써 주셨을 뿐 아니라, 앞으로 100억대에 이르는 소방헬기 구매에도 앞장서고 계신다”고 하면서 크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소방본부장과의 면담이 끝나고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한 김양호 연합대장 일행은 의장실을 방문하여 장대진 의장과 윤성규 건설소방위원장과도 면담을 하고 열악한 시군지역 의용소방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사기진작에 힘써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어 홍진규 위원장은 도의회 본회의장으로 직접 안내하여 홍보동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경상북도의회의 역사와 기능 및 운영상황 그리고 도의원들의 활동상황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홍진규 위원장은 “의용소방대기소 건립은 물론, 군위군의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성과가 있다”고 밝히고, 또한 “자신이 매일 출근하면서 경상도의회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다보니 지역구에서는 ‘평소 얼굴 보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을 때도 있다”라고 하면서 “운영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앞으로 1년동안은 행사장에서 얼굴이 자주 보이지 않더라도 군민여러분들께서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의회를 방문한 군위군의용소방대연합회 김양호 연합대장은 “평소 지역행사에 자주 보질 못해서 약간의 오해도 하고 섭섭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와서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 듣고, 특히 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홍진규 위원장의 막중한 역할과 크나큰 활동상황 등을 알고 나니 모든 게 이해되고 존경스럽다.”고 홍진규 도의원의 손을 잡고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최종희 군위읍여자대장은 “이렇게 일 잘하는 도의원이 우리 지역구 출신의원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군위군은 물론 300만 도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 달라”는 당부를 하면서 뿌듯해 했다.

한편, 홍진규 위원장은 도의원으로서 초선의원 시절인 지난 9대 도의회에서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직책을 맡으면서 300만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경상북도소방본부의 119종합상황실에 2012년부터 의사 및 간호사를 배치하여 응급환자 처치 지도 및 병의원과 약국 등을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는 등 도내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와 함께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95억원 중에 83억원의 도비를 확보하여 소방력 확충사업을 시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날 이례적인 군위군 의용소방대장들과 우재봉 경상북도소방본부장과의 면담을 주선한 홍진규 위원장은 “시군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한 사항 등 민원해결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가리지 않고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