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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경로잔치로 훈훈한 이웃사랑 나눠요”

admin 기자 입력 2015.08.16 20:54 수정 2015.08.16 08:54

소보성결교회, 남다른 지역사랑 ‘훈훈’

소보성결교회(목사 진성희)가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경로잔치를 펼쳐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 N군위신문

소보성결교회는 지난 3일 지역주민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나눠주었다. 또 4일에는 시원한 여름을 나기위한 보양음식을 마련, 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초대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는 이웃초청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소보성결교회는 점심식사 외에 선물증정, 레크리에이션(놀이), 노래자랑 등 신명나는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석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잔치에 초대받은 김 모 어르신은 “무더위에 지쳐있었는데 맛있는 음식과 공연으로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겠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5일에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손톱에 메뉴키어를 발라드리는 미용봉사를 펼쳐, 할머니들에게 젊음을 돌려주기도 했다.

소보성결교회 진성희 목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어르신들께 표현하면서 섬기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보면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웃사랑 실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더불어 행사에 도움을 준 신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위군의회 김정애 부의장과 홍복순 의원, 서성호 소보면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효도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며 교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소보성결교회는 지난해에는 마을의 노후 가구를 찾아, 담벼락 페인트 봉사를 하는 등 지역 곳곳을 찾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주민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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