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에 그리운 옛친구들이 30년 만에 다시 만나 우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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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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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초등학교 제73회 동창회(회장 유병철)는 지난 8월30일 오전 10시30분 모교 강당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윤진 군의장, 이서현 군위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해 은사, 선배, 동창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 및 은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은사에게 감사의 선물과 꽃다발 전달하고 큰절을 올리는 사은행사를 비롯해 내빈축사, 축하 케익절단식 그리고 모교 후배들을 위하여 전광판시계를 학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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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에 초대받은 은사들은 “코흘리게 옛날만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겼는데 와서 보니 의젖하고 멋진모습으로 다들 자라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군위초등학교는 옛모습은 사라지고 웅장히 발전한 모습을 보니 다 제자들이 있어 그런거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유병철 회장은 “친구들을 보니 가장 순수하고 코흘리게 시절의 옛추억들이 하나하나 생각도 나고 반갑고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오늘 하루 이 순간순간을 기억하며 영원히 함께 길을 가는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고향과 모교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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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부에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노래자랑, 게임 등을 하며 화기애한 분기위 속에서 동창회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