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119안전센터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신속한 출동과 처치로 70대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8월27일 오전 1시 39분께 119에 통증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긴급 출동을 했다. 구급대원들은 출동과 함께 환자 신윤숙 씨(75·여)와 통화를 시도해, 환자의 상태를 점검 하던 중 환자가 기운이 없어 통화가 끊기고 말았다.
이에 현장 근처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수소문 끝에 신고 환자의 자택에 도착했다. 환자는 발견당시 거동불가 상태였으나 혈압, 맥박, 호흡이 양호했다.
하지만 체온이 41도까지 올라 119구급대원들은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한편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한 신윤숙 씨는 “119구급대원들이 신속한 처치가 없었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수백번 감사하다고 해도 이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한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