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해비치나눔봉사단이 지난 18일 칠곡군에서 개최한 제3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에 참가해 예선 93개팀 중 본선에 진출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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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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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에서 선보인 춤은 필리핀 전통춤인 모던마그랄라틱댄스(ModenMaglalatikDance)로 말린 코코넛을 몸에 부착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부딪치며 추는 춤으로 올 해 봄부터 연습하여 동작을 완성하였다.
이날 수상한 봉사단원은 “농사일, 직장, 어린자녀로 인해 연습할 시간이 부족함에도 저녁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휴대폰 동영상을 띄워 스스로 연습해 힘들때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했고 의상과 간단한 소품은 단원들이 모여 직접 하나하나 제작하고 메이크업도 단원들이 직접해주면서 서로를 다독여 출전했는데 큰 성과를 거둬 더 의미깊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비치나눔봉사단은 2012년 창단해 기 정착한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해 우리 가락을 익히고, 자국의 전통춤을 연습해 지역의 축제나 행사 시 공연 및 재능기부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