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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지역신문협회 수련회 성황리에 개최

admin 기자 입력 2015.10.22 22:04 수정 2015.10.22 10:04

10월16일~17일 충북 괴산 중원대학교에서 실시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류상용)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 중원대학교에서 수련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는 1991년 설립되어 전국에 약 200여개 회사가 가입,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 N군위신문

특히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수련회는 회원사 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수련회는 지금껏 여름에 개최돼 왔는데 올해는 메르스 발병, 북한 포격 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 등 굵직굵직한 사회적 이슈가 연이어 발생, 이를 보도해야 하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뒤로 미룰 수 없었기에 가을에 개최됐다.

수련회 개회식 때는 윤충노 괴산군 부군수, 한형서 중원대학교 대학원장 등 지역 유력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고, 개회식 이후 만찬이 준비됐다.
ⓒ N군위신문

전남 강진신문사에서 특별히 공수한 강진 막걸리와 밴드의 흥겨운 가락과 신나는 연주에 맞춰 즐긴 여흥 또한 수련회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1부 행사 때는 협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면, 2부 만찬 및 지역 신문인의 밤에서는 그 동안의 걱정 근심 모두 잊고 흥겹게 즐기는 소중한 친목의 시간이 된 것이다.

다음날 오전에는 정호선 전 국회의원과 윤두영 홍성신문 대표이사의 특강이 있었다. 지역신문에 종사하는 임직원이라면 귀가 쫑긋해질 만한 강의였다.

정 전 의원은 내년 총선을 계기로 지역 신문의 위상과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즉, 지역 주민단을 구성하고 오픈 프라이머리를 실시, 이 결과를 보도하는 역할을 지역 신문이 수행하는 것이다. 정 전 의원은 이를 통해 지역 신문이 정치 개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주민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홍성신문 윤두영 대표는 독자들의 결혼, 부고, 동창회 등을 기사 및 광고로 실어 매출 신장에 성공한 사례를 제시했다. 지역주민과 밀접한 내용을 다룸으로써 독자층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광고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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