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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공화열 발행인 |
ⓒ N군위신문 |
군위신문이 세상에 첫 걸음을 내딛은 지 어느덧 20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위신문을 지켜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오늘 20년 생일을 맞아 정중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군위의 첫 언론지로 출발한 군위신문은 그동안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신문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위기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저희는 꿈을 잃지 않았고 미래를 보며 능력의 수십 수백배를 발휘하며 독자 여러분의 고마움에 보답하려 노력했습니다.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은 길을 잃지 않았고 마침내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성년이 된 군위신문은 이제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가려합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으며 지역 언론의 중차대한 기능과 임무를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언론은 사회의 등불이자 소금이 됨으로써 그 가치가 발현되고 존중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은 정의롭고 슬기로운 지표를 사회에 제시하며 현재 우리 지역사회가 처해있는 상황이 그런 언론의 임무와 역할을 더욱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역사는 일직선으로 가야지 휘어지거나 구부러져서는 안 됩니다. 문화의 창달자인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995년 10월 5일 창간된 군위신문은 온갖 시련을 겪으며 격동의 역사를 헤쳐 왔습니다. 이제 성년이 된 군위신문은 새로운 20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종이 신문에 뿌리를 두되 종이 신문을 뛰어넘는 과제를 위해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다양하게 전달하는 종합미디어 네트워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공익성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품위 있는 언론,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며 바르고 역량 있는 주류매체로 성장하겠습니다.
군위신문은 무한 뉴스 경쟁 속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도전적인 자세로 신문과 인터넷 등 모든 플랫폼에 고품질의 콘텐츠를 장착,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다양하게 전달하는 종합 미디어 네트워크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20년을 오는 동안 군위신문은 지역여론을 선도하며 군민과 출향인의 다양한 의견과 기쁜 소식을 전달하고 신뢰를 쌓아가며 알권리를 충족해 나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의 긴 여정에도 존재 이유인 군민과 출향인 독자여러분의 소중함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올곧은 언론의 사명을 추구해 나가기 위해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며 노력하겠습니다.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함께 따가운 질책과 거침없는 채찍질은 물론 깊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사공화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