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농민사관 군위군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13일 오후 군위군민회관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 군위군 수료생, 회원을 비롯 김영만 군위군수, 김윤진 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재원 국회의원 , 홍진규 도의회 운영위원장, 장판용 농협군위군지부장, 농·축협·산림조합장, 기관단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신·구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총회, 특강(김재원 국회의원), 이·취임식,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도경 초대회장이 이임하고 이우석 전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경북농민사관 군위군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단 및 임명직 임원선출 승인의 건 △감사 선출의 건 △정관 개정 승인의 건 △2016년 사업계획(안) 보고의 건 △기타의 건 등 5개의 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따라서 2대 회장으로 이우석 전 수석부회장이 선출됐고 △수석부회장 박정욱 △대외협력 부회장 윤점환 △내무부회장 정무관 △홍보부회장 윤점연 △지회장 군위읍 박성운, 소보면 박신주, 효령면 권대오, 부계면 이동형, 우보면 조용훈, 산성면 현종철 △사무국장 홍수희 △사무차장 최수정 등을 선출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내빈소개, 시상, 연합회 활동영상 시청, 이임사, 연합회기 전달, 취임사, 공로패 전달, 임원소개, 축사, 축하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도경 초대회장(㈜예주 대표이사)은 경북농민사관학교 쌀가공 및 식품개발과정과 정통주 상품화과정, 경북형마을영농CEO과정, 대구한의대 약선전문과정 1기를 수료했다.

그리고 현재 경북농민사관학교 동창회 군위군지부 회장, (사)경북농민사관학교연합회 도연합회 부회장, 경북농민사관학교 전통주상품화과정 강사를 맡고 있다.

이날 이도경 회장은 이임사에서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3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새삼, 그 동안의 일들이 한꺼번에 물밀듯 밀려온다”면서 “이우석 취임회장과 임원들이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은 그 누구와 견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회원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성원이 함께하여 본회 발전과 지역농업 발전의 큰 주축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사관과정을 수료한 이우석 취임회장은 소보면농업경인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군위농협 이사, 군위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석우사슴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이우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가 2번 주자로 바통을 받아 수입농산물 개방이란 소나기를 맞으며 험난한 산길을 달리기 위해 출발한다. 회원 여러분께서 품질 좋은 착한 농산물을 생산해서 착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분명히 착한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와 믿고 구매 할 것”이라고 말하며 스마트폰 등 인터넷, SNS 등 농업인들의 디지털 정보 사용을 강조했다.

따라서 2016년도 연합회 임원으로는 이우석 회장을 비롯 △수석부회장 박정욱 △대외협력 부회장 윤점환 △내무부회장 정무관 △홍보부회장 윤점연 △군위읍 지회장 박성운, 소보면 지회장 박신주, 효령면 지회장 권대오, 부계면 지회장 이동형, 우보면 지회장 조용훈, 산성면 지회장 현종철, 의흥면 지회장 장을곤, 고로면 지회장 황덕근 △사무국장 홍수희 △사무차장 최수정 △감사 이강수, 정인수 등이다.

그리고 △군위읍 부지회장 김진윤, 강희숙, 총무 홍성준 △소보면 부지회장 홍동식, 손진락 총무 이세호 △효령면 부지회장 도명칠, 정두찬, 총무 박병철 △부계면 부지회장 하상곤, 임진숙, 총무 최영호 △우보면 부지회장 윤두환, 김지연, 총무 박영록 △산성면 부지회장 장병식, 김미옥, 총무 도병덕 △의흥면 부지회장 백경천, 박나연, 총무 박종갑 △고로면 부지회장 허장구, 김수자, 총무 김연주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주길 바라며 군위군도 농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진 군의회 의장은 “경북농민사관 군위군연합회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역농업을 발전시켜 주길 바라며 군의회도 연합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재원 국회의원은 “위기에 봉착한 농업·농촌이 살아남기 위해 연합회 회원들이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FTA에 대응하는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해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자 역할을 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진규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도경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우석 회장의 취임으로 경북농민사관 군위군연합회가 더욱 지역농업의 선구자로서 군위 농업 발전을 앞당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북농민사관학교 군위군연합회 경북농민사관학교 수료생들의 협동체로서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생산기술의 과학화, 경영의 합리화, 유통의 선진화, 농업인 권익신장도모, 복지농촌건설에 기여함을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