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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병신년 붉은 원숭이의 기운이 활활

admin 기자 입력 2016.03.03 22:40 수정 2016.03.03 10:40

의흥면청년회주관, 정월대보름 다채로운 행사 성황

옛부터 대보름에는 약밥, 오곡밥먹기, 묵은나물과 부름깨기, 귀밝이술먹기,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등 액막이와 집단이익을 위해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져오고 있다.
ⓒ N군위신문

의흥면청년회(회장 박두관) 주관으로 닥터헬기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 한해 풍년농사와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액운을 몰아내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달집태우기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시부터 대나무와 솔가지 등을 모아 보름달을 기다리며 한해의 액운과 각자의 소원을 담아 불을 지르는 달집태우기를 준비하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풍물놀이, 부름깨기, 소원지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이어서 오후 5시께 본 행사에 청년회원가족을 비롯한 김영만 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김윤진 의장과 군의원, 홍정표 노인회장, 김운찬 면장, 김영석 팔공농협조합장,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 최규종 산림조합장, 기관단체 임직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N군위신문

박두관 회장은 “나 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화합을 통해 나라의 발전을 기원하던 우리 고유 세시풍속인 대보름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어서 김영만 군수, 홍창표 노인회장, 김윤진 의장, 심칠 의원, 박창석 의원은 군위발전과 주민건강 그리고 행복을 위해 정월 대보름 처럼 밝고 풍성한 해를 기원했다.

그리고 기원제를 지내고 풍물놀이 등 다체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높이 15m, 둘레 30여m 초대형 달집을 태우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지난해의 액운을 떨쳐버리고 새희망을 기원하는 대보름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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