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새마을금고(이사장 최종걸)는 지난 2월 19일 금고 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의원, 내빈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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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는 제1부 기념식 행사로 개회, 국민의례, 시상, 내빈소개, 이사장 인사, 축사로, 제2부 본회의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감사보고와 부의안건심의로 제1호 안건으로는 ‘2015년도 결산보고 승인을 제2호 안건으로는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을 제3호 안건으로는 정관변경의 건을 제4호 안건으로는 대의원선거규약 개정의 건을 심의했다.
이날 수상자로 홍유석·박해경이 군위군수 표창을, 어문달·신덕원이 군위군의회의장 표창을, 은정길·유전주·이진규가 군위새마을금고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정기총회에서 군위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금된 쌀(480㎏)과 라면(8상자)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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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리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과 정성의 운동이다.
또한,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갑작스런 IMF를 겪으면서 나라경제가 최대의 위기에 빠지고 저소득 계층들이 급증함에 따라 진정한 서민의 금융기관으로 사랑받아 온 새마을금고가 경제위기의 고통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1998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군위새마을금고는 이날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1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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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걸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우리 금고는 면지역에 있던 모근 지점을 폐쇄하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지만 큰 동요 없이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그 어려움 속에서도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열성적으로 금고를 이용해 준 수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최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의 정을 보내주신 좀도리 후원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일수 부군수는 “앞으로 군위새마을금고는 좀도리운동과 함께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주민 곁으로 찾아가 봉사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새마을금고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새마을금고는 이번 총회를 통해 올 한해 금고의 내적 성장과 발전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군위지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