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지난 2월26일 회의실에서 최규종 조합장, 임원, 대의원을 비롯 군위군 김일수 부군수, 배경호 환경산림과 계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국민의례, 시상, 조합장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홍연송 이사가 산림조합중앙회장 공로패를, 육상수 대의원이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을, 정석찬·이상문 조합원이 조합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산림조합 발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군위군청 배경호 계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 조합은 참석한 내·외빈에게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받은 조합경영평가우수 상을 수상하여 받은 산림조합기의 수치와 트로피를 선보였다.

군위군산림조합은 전 임직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협동정신으로 일치단결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 2015년도 사업평가에서 전국 142개 산림조합 평가에서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규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금융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서 2014년 이후 흑자로 전환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 최 조합장은 “우리 조합으로 볼 때 사실상 한해의 시작이다. 올해 계획한 일들이 성과를 이루는데 팔을 걷겠다”고 했다.

김일수 부군수는 축사에서 “산림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공익적 가치가 점점 커져가는 만큼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육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정기총회 2부에서는 군위군산림조합 비상임이사로 당선된 신화자 비상임이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또 제46회 임시총회 회의록 낭독의 건, 2015년 결산(안), 2015년 잉여금 처분계산서(안), 산림조합정관(예)일부개정(안) 등을 상정 처리했다.

한편 이번총회에서 군위군산림조합은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조합원 가입 및 출자실적 등을 설명했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2,783명에 864,876천원으로써 산주조합원은 1,662명으로 약 60%로 구성됐다.

지난해 사업실적은 구판사업, 나무시장운영, 용역사업, 묘지관리(벌초 378기)를 실행했으며, 시공사업으로는 임도 5.6㎞, 사방댐 16건, 경관조성 2건, 자원조성사업 조림 38ha, 숲가꾸기사업 1,652ha을 진행했다.

이용사업으로는 표고 및 느타리버섯종균을 조합원에게 공금 및 임야매매 중개업을 했고 신용사업은 22,390,350천원이며 여수신 및 일반자금대출과 임업정책자금을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게 융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