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회장 최말순)는 29일 의성소방서(서장 은대기)에 소외계층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기초 소방시설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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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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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의성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는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보급해 달라며 2백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성소방서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4월 중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우선 보급함은 물론 이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을 교육 해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성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는 군위군 수서공단에 위치한 (주)보광산자 대표 최말순 회장을 비롯 의성·군위군에 소재한 19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소방안전을 위한 각종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은대기 소방서장은 “2017년 2월 4일 주택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간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화재 취약가구인 저소득층에 우선 보급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기초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의성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소방서는 지난 2월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자 기증 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054-830-774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