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윤씨 경상북도 종친회(회장 윤신부, 이하 종친회)는 지난 3월26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제6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윤신부 경북 종친회장을 비롯해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윤태만 대구종친회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윤성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서창환 경북투자유치기업지원팀장, 윤병진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 장창호 대구경북상생발전본부장, 윤철남 남해화학 북부지사장, 김영만 군위군수, 홍진규 도의원, 윤진기 화본마을운영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윤신부 회장은 윤영주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윤병용(포항)씨와 윤한원(청송)씨, 윤영조(경산)씨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윤신부 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희생해 종친회 발전에 힘써 준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그 뜻이 모여 종친회의 영원과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종친회 활성화를 위해 종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조상의 높은 뜻을 이을 수 있는 훌륭한 후손을 배출하자”고 말했다.

이어 윤영조 전 경산시장과 윤태만 대구시종친회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통해 “그동안 파평윤씨는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하며 형제자매간 우의를 전통으로 일가를 이루며 전통 있는 일가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며 “앞으로도 조상의 높은 뜻을 기리고 가문의 영광을 일가번영에서 국가번영으로, 세계평화로 승화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복만 교사(경운대)의 인사,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특강,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실적결산안, 2016년도 사업게획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특히 봉강재대종회 충효관 건립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성금 등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