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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署 여성자율방범대원, 길 잃은 노인 가족 품으로

admin 기자 입력 2016.04.25 18:13 수정 2016.04.25 06:13

군위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지난 19일 시각장애(치매증상)가 있는 A씨(여·70)가 집을 나간 후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어 신병확보에 나섰다.
ⓒ N군위신문

이에 중앙파출소 여성자율방범대원이 이상한 할머니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확인한 바, A씨로 밝혀져 가족에게 인계했다.

여성자율방범대원 B씨에 따르면 인적이 드문 과수원으로 걸어가는 노인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할머니에게 다가가 인적사항을 물어본바 말이 어눌하고 이상해서 파출소에 신고한 것뿐인데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어 놀라워 했다.

이에 군위경찰서장은 보통 주민이었으면 그냥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범죄나 실종사건 등을 눈 여겨 봄으로서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며 B씨에게 감사장과 상품을 전달하며 근무 중이던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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