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박영애)에서는 지난 23일 질그릇 독서회 회원 및 가족 30여 명이 전라도 남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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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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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말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연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혼불문학관 방문을 시작으로, 춘향전의 배경으로 유명한 광한루원과 춘향전을 주제로 조성된 춘향테마파크를 탐방하였다.
이번 여행은 근원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자 혼을 불사른 최명희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더불어 진한 문학적 감동과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으며, 문학에 대한 열정과 영감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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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원가족들과 함께한 여행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의 도시 남원의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즐거운 여행이 되었을 것이다.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앞으로도 독서회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