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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
재단법인 보화원(이사장 조광제)은 제59회 보화상 시상식을 지난달 21일 대구 보화원회관 4층 승당홀에서 가졌다.
이날 보화상은 장희완(71)씨 (구미시 1공단로)가 수상 했으며, 효행상은 군위군 군위읍 박옥자(74)씨 등 20명이 수상했다. 또 열행상 2명과 선행상 7명이 수상을 하였다.
박옥자씨는 반평생이 넘도록 시조부모와 시부모, 남편의 병간호로 자신을 희생하며 가족을 보살펴온 장한 며느리이자 아내이다.
박씨는 1965년 형편이 어려운 곳에 시집을 와서 시부모는 물론, 시조부모도 돌아가실 때까지 정성으로 봉양했다. 일제 징용으로 끌려가서 지병을 얻은 시아버지가 돌어가실 때까지 약 30년, 2006년 91세로 돌아가신 시어머니도 약 40년이 넘도록 성심성의 껏 모셨다.
그리고 10년전 놔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하다가 2015년에 사망한 남편 역시 대소변을 받아내며 정성을 다해 간호 했다. 그리고 어려운 형편에도 독거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을 찾아 집안 청소 및 시장 봐주기 등의 선행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