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3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15쌍의 부부를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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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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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 효령면 노행리에서 시설채소인 호박, 가지를 재배하고 있는 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의 조합원인 황정영·이수경 부부가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였다.
2005년부터 시설채소 호박으로 고소득을 올리며, 효령면 위천작목반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수상자의 주요공적을 보면 이들 부부는 군위군 효령면 노행리에서 평생을 농업을 천직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벼농사에서 탈피 고소득 특수작물을 시설하우스 재배하여 억대 농부명단에 올랐다.
특히 효령면 위천작목반을 조직하고 시설채소농가 조직화와 농가수취 가격인상 등에 노력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각종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농가수익 창출을 위해 효령면 마늘작목반을 결성하여 마늘농업기계화를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을 유도하고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아파트부녀회와 직거래를 통해 농가수취가격인상에 노력하여 작목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노행2리 마을이장과 효령면이장협의회장, 팔공농협이사 등 다양한 지역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망을 얻고 있으며 팔공농협 조합원들과의 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황정영·이수경 부부는 “이런 큰 상을 받도록 도와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서 일하는 모범적인 농업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석 팔공농협 조합장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황정영·이수경 부부는 농업경영 및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정영 수상자는 효령농협 조합원으로서 노행2리 영농회장, 효령면이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한농연 효령면부녀회장, 효령면한우회 감사, 팔공농협 이사를 맡고 있으며 마을기계화교육, 지역인재육성과정, 친환경농산물생산교육, 가지생산교육, 한우(번식우)사양 관리교육을 이수하고, 효령농협조합장, 군위문화원장, 군위군수, 경상북도지사,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