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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성 가수, 고향 집들이…주민잔치

admin 기자 입력 2016.05.17 10:09 수정 2016.05.17 10:09

새집 좋은 기운 및 행복 비는 지신밝기 등

군위군 고로면 괴산리 출신인 가수 조은성이 지난 15일 고향에서 집들이 겸 주민 잔치를 가졌다.
ⓒ N군위신문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 김영만 군수와 김운찬 의흥면장, 최익찬 고로면장, 박용덕 부면장, 사공명상 담당을 비롯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잔치가 열렸다.

그리고 이 자리에 초청가수로 윤달구, 김균영 등의 축하공연과 낙동강 예술단의 민요 및 어우동 공연을 비롯 새집의 좋은 기운과 행복을 비는 지신밝기 등의 공연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날 최익찬 고로면장은 “조은성 가수의 집들이를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건승하고 고향을 위해 노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김영만 군수 역시 집들이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향을 많이 사랑해주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가수가 되어 자랑스러운 출향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조은성은 장필분 씨(89세)의 자녀 6남매 중 다섯째 딸로 2002년 데뷔하여 현재 ‘입술 위에 꼭꼭’, ‘곰배령’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조은성은 고향 노래를 취입해 향우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8년 10월 ‘내사랑 군위’ ‘팔공산아’ ‘고향연가’를 담은 군위사랑노래 음반을 발표했고 ‘내사랑 군위’ ‘팔공산아’는 지난해 7월 건립된 군위사랑노래비에 새겨졌다.

또 조은성은 지난해 9월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린 ‘터키 인(in) 경주’ 문화교류축제 ‘군위군의 날’ 행사에 참석해 ‘팔공산아’를 불러 군위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 N군위신문

현재 조은성은 KBS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 6시 내고향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전국적인 가수로 발돋움했다.

조은성은 “몸은 떠나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에 있다는 심정으로 노래를 부른다. 향우들이 같은 느낌으로 노래를 듣고 좋아할 때 가수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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