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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권,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 회장 취임

admin 기자 입력 2016.05.17 10:14 수정 2016.05.17 10:14

정기총회… 임원 개선, 사업실적 결산 및 예산안 심의 등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 은남기 회장이 이임하고 은장권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부터 군위읍 소재 들국화식당에서 종친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N군위신문

↑↑ 은장권 회장
ⓒ N군위신문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회장인사, 내빈축사, 장학금 수여, 직전회장 선물 증정, 감사보고, 의안채택(결산 및 예산안 심의), 임원 개선, 신임회장 인사, 기타안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은종삼 대종회 회장, 은수표 고문, 은희중 고문(경부), 은양명 고문(화실), 은황기 감사, 은종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은남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상숭모 정신과 씨족 애정이 희박해지고 있으나 이럴수록 조상의 음덕을 나눌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하며, 종친회 발전을 위해 젊은 층 참여와 청년회를 발전 시켜나가야 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은수표·은희중·은성택·은영상 고문은 축사에서 “대구경북종친회는 각 지역종친회 중에서도 가장 모범이 되는 종친회”라며 “앞으로도 행주은씨 종친회의 희망과 자랑으로 귀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이하 종친회)는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은영득(대구대 2학년) △은동수(대구대 3학년)에게 장학금 1백만원씩을 전달했다.

또 은양명 직전회장이 소보면 화실과 낭자, 모리골을 비롯 효령면 불로리 등 4가정에 백미 1포씩을 전달했다.

이어 은득수 감사가 감사보고를, 은종달 총무가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 및 예산안 보고를 진행했다.

그리고 임원개선을 통해 은장권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추대되고 은득수 현 감사를 유임하고 은종봉 이사를 감사로 추대했다. 또 은기수(현 대구 신평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씨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은장권 신임회장은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준 종친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양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여러 종친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고 협의를 통해 종친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찬과 여흥, 경품추첨도 함께 진행되어 일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행주은씨 대종회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뿌리를 찾아 중국의 중화은씨와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2014년 3월 3일~8일까지 중국 하남성을 방문하여 중화은씨기념 재신순난 3060주년 뿌리찾기 행사에 참가해, 중국 은나라 왕조의 후예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중화은씨와의 형제지간의 정을 나눴다.

그리고 행주은씨 대종회는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산동성 미자묘 거행대제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주은씨 대종회에서는 불로원표 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상은 행주은씨 자녀로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국외유학생 중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사정이 어려운 이를 선발하여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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