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1일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우보면에 거주하는 장기와병자 가정에 나눔실천연대(회장 김동백)와 함께 집수리를 실시했다.

지난 10여년동안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를 안전하게 옮길 수 있도록 우보면 충남목재(대표 이성희)에서 들것을 제작, 우보면 남여새마을협의회(대표 최영환·박봉남)에서는 씽크대를 기증해 주셨다.

우보면 남여새마을협의회에서는 우리 이웃을 위해 흔쾌히 씽크대를 교체해 주겠다고 하고, 충남목재 이성희 대표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 여건으로 도배·장판은 엄두도 못냈는데 새집처럼 꾸며 주셔서 고맙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해 봉사자들의 마음을 더욱 뿌듯하게 했다.
한편, 나눔실천연대(18명)은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회원들이 각자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동참하겠다고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우리 이웃을 위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신 공무원, 우보면남여새마을협의회, 충남목재에 감사하고,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