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민들이 저탄소생활 실천으로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줄이기에도 동참하고 수도, 전기료 등 공공요금도 절약할 수 있는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 상가, 학교를 방문하여 무료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현황을 분석하여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려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올해 경북도는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100여명의 컨설턴트를 활용하여 총 4,110개소(가정 3,700 상가 370 학교 40)에 대한 진단·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나 기관은 9월말까지 시·군 환경부서 및 경상북도기후환경네트워크(054-442-2386)에 신청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사용시설별 낭비되는 전력량 진단 △전자제품의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적 사용방법 안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방안 제시 △기타 에너지 사용에 관한 궁금증 해결 △에너지 절약 홍보물품 지급 등이다.
경상북도 이경호 환경정책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에너지 낭비 요인을 찾아내어 저탄소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는 이 컨설팅사업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